짐 퓨릭이 연장 2차전 17번 홀에서 버디 펏을 성공시킨 후 주먹을 쥐고 환호하고 있다.
‘8자 스윙’ 짐 퓨릭(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퓨릭은 19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열린 RBC헤리티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케빈 키스너(미국)와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뤘다.
연장전에 들어간 퓨릭은 18번홀(파4)에서 키스너와 똑같이 버디를 잡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퓨릭은 4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넣어 파에 그친 키스너를 따돌렸다.
퓨릭은 2010년 투어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이자 PGA 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6만2,000달러를 받았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트로이 메릿(미국)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3위(16언더파 268타)로 밀렸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하고 휴식 없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배상문(29)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37위, 뉴질랜드 한인 대니 리(25)와 한인 골퍼 제임스 한(34)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60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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