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요식협회, ‘비엘르&선스’와 MOU 체결
▶ 55년 전통 식당 서플라이 회사… 8,000여 제품군 보유
이용환(왼쪽 4번째) 한인요식협회 회장과 조 비에르 사장(왼쪽 2번째)이 MOU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정재준 미주 총연합회 요식업회장, 조 비엘르 사장, 이용환 회장, 폴 비엘르 사장, 박광임 비엘르&선스 고객 서비스&세일즈 담당자, 서만수 OC 요식업협회 이사장이 비엘르&선스 본사에서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OC 한인요식협회(회장 이용환·이사장 서만수)는 지난 9일 오후 4시 풀러튼에 소재한 55년된 레스토랑 서플라이 회사인 ‘비엘르&선스’(Viele & Sons)사와 MOU(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비엘르&선스’사는 한인요식협회 모든 회원들에게 ▲2%의 리베이트 혜택과 ▲200달러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무료로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비에르&선스’사의 조 비엘르 사장은 “우리는 참치나 과일 통조림 같은 오래 보존이 가능한 식품부터 식당·식품점에 필요한 각종 제품 및 용구에 이르기까지 8,000개 이상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한인식당 업주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코만 간장’ 같은 각종 식재료들도 다루고 있어 한인 업주들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환 OC 한인요식협회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서 한인요식협회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외에도 협회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만수 이사장은 “한인 업주들이 요식협회 회원으로 많이 가입해 이같은 혜택을 많이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인 식당 업주들이 힘을 합치면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도매상은 풀러튼의 창고 스타일 대형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편의뿐만 아니라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도매상은 남가주의 LA,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샌버나디노, 벤추라카운티 지역까지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비엘르&선스’사는 1958년 가족회사로 출범한 식품 유통회사로 지속적 성장을 거듭하여 현재 5,000개 이상의 요식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OC 한인요식협회는 오렌지카운티 요식업 업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번 MOU도 이런 프로젝트의 하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한인요식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는 ▲크레딧 회사들과 협상을 통해 회원 업체들과의 재계약을 이끌어내고 ▲공동구매 시스템을 구축해 회원들에게 할인혜택을 주고 ▲업체 운영에 필요한 보험가입을 위해 보험회사들과 접촉 후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OC 보건국 관계자들과 만나 정기적인 교류를 이끌고 연 2회 관련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메이저 주류회사와 협상을 통해 회원들에게 유리한 프로모션을 이끌어내고 ▲한국 내 유명 대학 조리학과 등과 MOU를 맺고 인터십 프로그램을 유치할 것 등을 사업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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