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 도시들은 올해 7월1일부터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5%까지 상수원 물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리 브라운 가주지사가 선포한 물 절약을 위한 강제 행정명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부에나팍, 풀러튼, 가든그로브 지역의 경우 35% 물 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9월 기준으로 1인당 165갤런 이상 소비할 경우 최고 35%, 55갤런 미만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10% 줄이는 플랜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절수방안에 의한 지역별 물 감축량은 ▲35%-골든스테이트 워터사-코완 하이츠, 세라노 워터 디스트릭(빌라팍), 이스트 오렌지카운티 워터 디스트릭, 요바린다 워터 디스트릭, 뉴포트비치, 라하브라 ▲25%-터스틴, 트라부코 캐년 워터 디스트릭 오렌지, 가든그로브, 풀러튼, 샌타마가리타 워터 디스트릭, 라구나비치,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라팔마, 사우스코스트 워터 디스트릭, 브레아, 모울튼니겔 워터 디스트릭, 샌클레멘티, 엘토로 워터 디스트릭, 부에나팍, 골든스테이트 워터사-플라센티아 ▲20%-애나하임, 헌팅턴비치, 메사 워터 디스트릭, 어바인랜치 워터 디스트릭, 골든스테이트 워터사-웨스트오렌지, 파운틴밸리, 웨스트민스터, 샌타애나 ▲10%-실비치 등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관계당국은 소비자들이 물을 절약할 수 있도록 야외에서 물주는 행위 금지, 요금인상, 효과적으로 물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리베이트, 잔디를 없애는 주민들에게 인센티브 제공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오렌지카운티의 워터 홀세일러들은 로컬 리테일러들에게 물 할당을 줄이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남가주 수도국은 다음 주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해 물을 제공하고 있는 지역들에 어느 정도 공급을 줄일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한 미팅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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