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윌셔 블러버드를 따라 설치된 버스 전용차선이 8일부터 확대 시행된다.
LA 교통당국은 윌셔 블러버드 버스 전용차선제를 이날부터 웨스턴 애비뉴에서 서쪽으로 샌비센테 블러버드까지 설치된 제2단계 구간으로까지 확대 적용해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윌셔 블러버드의 팍뷰 애비뉴에서 웨스턴 애비뉴 사이 LA 한인타운 구간에서 실시되고 있는 출퇴근 시간 버스 전용차선제가 한인타운 서쪽 샌비센테로까지 확대돼, 7일부터는 이 구간에서도 오전 7~9시와 오후 4~7시 시간대에 도로 양방향 가장 바깥쪽 차선에는 우회전 차량을 제외하고는 버스만 진입이 허용된다.
버스 전용차선에는 ‘버스 온리’(Bus Only) 사인이 도로면에 도색돼 있으며 버스 전용차로를 알리는 표지판도 설치돼 있다.
확장된 버스 전용차선은 12.5마일의 윌셔 블러버드 가운데 7.7마일을 차지하게 되며, 이후 추가 구간이 개통될 경우 다운타운 11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 발렌시아 스트릿부터 샌타모니카 경계인 센티넬라 애비뉴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LA시 교통국은 버스 전용차선이 모두 완료되면 출ㆍ퇴근시간대의 샌타모니카에서 LA 다운타운까지의 버스 통과시간이 현재 52분에서 15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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