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라이자 김군 등 살리기‘골수기증 캠페인’지속적 전개
재생불량성 빈혈로 골수이식을 받지 못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한 한인들을 돕기 위한 한인 대상 골수기증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전개된다.
아시안 골수기증협회(A3M)는 일치하는 골수이식이 시급한 한인 대학생 일라이자 김군·김세현씨, 그리고 한인 여성 리사 이씨를 돕기 위한 골수기증 등록행사가 이번 주말부터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계속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풀러튼의 서니힐스 고교를 졸업한 일라이자 김(18·사진)군은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고 있으며 정기적인 수혈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료법은 골수이식 밖에 없는 상태인데 아직까지 일치하는 골수가 없어 한인들의 골수등록 및 기증이 절실한 상황이다.
A3M의 한인 담당 코디네이터 문정현 목사는 “일라이자군은 커뮤니티 어린이들에게 농구를 가르쳐 오곤 했는데, 병이 낫는 대로 다시 농구를 가르쳐 주고 싶다고 했다”며 “한 사람이라도 일치하는 기증자가 나오면 생명을 살릴 수 있으므로 한인들의 골수기증 등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A3M의 한인 대상 골수기증 등록 캠페인은 이번 주말을 포함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풀러튼 한남체인 앞(5301 Beach Blvd. Buena Park)과 ▲매주 일요일 오전 8시~오후 3시 LA 나성제일교회 앞(213 S. Hobart Blvd.)에서 진행된다.
또 ▲오는 8일에는 오전 9시~오후 5시 풀러튼 자생한방병원(1950 Sunnycrest Dr. #2000) ▲12일 오전 11시30분~오후 4시에는 풀러튼 주님의 마음교회(905 S. Euclid St. #105) ▲19일 오후 12시30분~7시에는 LA 새생명비전교회(4650 W. Olympic Bl.) ▲26일 오후 12시30분~4시 어바인침례교회(5101 Walnut Ave.)에서도 열린다.
A3M에 따르면 골수기증자 등록은 18~44세 건강이 양호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장의 동의서 작성 후 면봉으로 입안에서 채취한 샘플을 전국 골수기증협회로 보내면 된다. 문의 (213)625-2802 ext. 116, www.a3m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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