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웹페스트와 연계해 동북아 최초로 웹시리즈 축제를 개최하는 ‘K 웹페스트’ 강영만 집행위원장.
■ 인터뷰 - ‘K 웹페스트 2015’ 강영만 집행위원장
올 여름 동북아 최초로 웹시리즈 축제인 ‘K 웹페스트’(K WEB FEST)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제이에스그룹 계열사인 제이에스 탑엔터테인먼트(대표 은성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K 웹페스트 2015’(집행위원장 강영만)는 스마트폰 세상이 만들어낸 신문화 콘텐츠 ‘웹시리즈’를 소개하고 미래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장이다.
오늘 개막된 세계 최대 웹시리즈 축제 ‘LA 웹페스트 2015’에 공식 스피커로 초청돼 K 웹페스트 홍보에 나서는 강영만 집행위원장은 “웹시리즈는 5~10분 길이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동영상 시리즈”라며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동하면서 감상하는 디지털 맞춤형 콘텐츠로 한국 방송가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웹드라마’가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 환경이 TV 중심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포털사이트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웹시리즈는 신성장 콘텐츠로 급부상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방송된 김유정, 박선호, 남지현, 백성현, 김우빈 출연 15부작 웹드라마 ‘연애세포’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JPY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갓세븐의 ‘드림나이트’, 산다라 박과 김영광의 ‘닥터 이안’ 등 웹드라마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강 위원장은 “한류가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성장한 것처럼 한국 웹시리즈 콘텐츠 생산 및 창출을 통해 해외 유명 웹시리즈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며 “스토리와 테마가 제대로 연결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적은 제작비로 웹드라마를 만들 수 있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7월30~31일 양일간 서울 더-케이(The-K Seoul) 호텔에서 열리는 ‘K 웹페스트 2015’에는 전 세계 우수작 75편이 상영되고 한국 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웹시리즈 수상작 30편을 상영한다.
또 행사 중 다양한 컨퍼런스, 세미나를 실시하고 해외 및 한국 기업에 1대1 비즈매칭 기회를 제공하며 네트웍 파티도 열린다.
강영만 집행위원장은 “장르는 드라마나 코미디가 가장 많고 호러, 사이파이, 다큐, 리얼리티 쇼 등이 제작되고 있다”며 “K 웹페스트 2015에는 전 세계 40여개의 웹시리즈 축제 관계자들과 해외 스튜디오 제작자들이 초청돼 웹시리즈를 보고 TV시리즈와 영화화가 가능한 콘텐츠를 구매하게 되니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LA 웹페스트 설립자 마이클 아자퀴와 강영만 집행위원장 등이 함께 하는 ‘세계 웹페스트 설립자 패널’은 오는 3일 오후 6~7시15분 유니버설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문의 (213)220-8633
이메일 youngmankang@gmail.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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