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를 비롯한 8개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올해 신입생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하버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아이비리그 합격률이 전년 대비 떨어지는 등 올해 명문 사립대 입학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각 대학별 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하버드가 지원자의 5.33%만 합격해 가장 들어가기 어려웠고, 합격률 기준 컬럼비아(6.1%), 예일(6.49%), 프린스턴(6.99%), 브라운(8.49%), 유펜(9.9%), 다트머스(10.3%), 코넬(14.9%) 순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는 3만7,307명의 지원자 가운데 1,990명만이 합격통보를 거머쥐면서 합격률도 지난해에 비해 0.57%포인트나 하락해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학교라는 평가를 받았다. 예일대는 올해 3만237명의 지원자 가운데 1,963명이 합격, 6.49%의 합격률을 기록, 지난해 6.26%에 비해 0.23%포인트 상승폭을 보였다. 프린스턴대는 2만7,290명이 지원, 1,908명이 합격해 지난해보다 합격률이 0.29%포인트 하락했다.
컬럼비아는 3만6,250명의 지원자 가운데 2,228명이 합격해 합격률 6.1%로 예일을 제치고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학교 2위로 올라섰다. 브라운, 다트머스는 지난해에 비해 합격률이 낮아진 반면 코넬은 상승폭을 보였고 유펜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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