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UW등 6개 공립대학에 7만 5,000여명 지원
워싱턴주 공립대학의 올해 지원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워싱턴대학(UW), 워싱턴주립대학(WSU), 웨스턴 워싱턴대학(WWU), 이스턴 워싱턴대학(EWU), 센트럴 워싱턴대학(CWU) 등 5개 4년제 대학과 에버그린 칼리지(ESC) 등 6개 공립대학의 올해 가을학기 지원자 수는 역대 가장 많은 총 7만 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워싱턴주 최대 공립대학인 UW에는 3만 6,739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WSU에는 1만 7,400여명, WWU에 9,816명, CWU에 4,600명, EWU에 4,642명 ESC에 1,900여명이 지원했다.
하지만 지난해 워싱턴주의 고등학교 졸업생 수가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입학사정 당국은 졸업생들의 중복 지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주정부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년간 실시해 오고 있는 ‘칼리지 바운드 스칼라십’의 등록 학생 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UW은 29일 현재 이 장학금의 등록자 중 합격통보를 받은 학생이 전년 대비 86명 늘어났고 WWU에서도 전년 대비 35%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장학금은 7~8학년생들이 고등학교를 중퇴하지 않을 것, 졸업할 때까지 평점 2.0 이상의 학교성적(GPA)을 유지할 것, 그리고 다른 말썽을 부리지 않을 것 등을 서약한 후 실천해야만 지급된다.
매년 6월말까지 등록해야 하며 가정형편이 연방정부 학비 보조금 프로그램인 ‘파이낸셜 에이드’의 기준에 맞아야 한다. 신청서는 가구소득과 신청자의 기본 정보만 요구하고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이 장학금의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hecb.wa.gov)에서 입수할 수 있다.
전화: (1-888-535-0747), 이메일(collegebound@hecb.w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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