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오픈에서 시즌 2승째를 따낸 지미 워커가 우승트로피 앞에서 웃고 있다.
[발레로 텍사스오픈]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지미 워커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따냈다.
워커는 29일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JW 매리옷 TPC 샌안토니오(파72·7,43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2위 조단 스피스(7언더파 281타)를 4타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치켜들었다.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도 우승했던 워커는 이로써 올 시즌 2승째이자 커리어 통산 5승째를 올리며 시즌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전날까지 4타차 리드를 잡았던 워커는 이날 여유있게 순항하며 중반 이후 스피스가 4연속 줄버디로 맹추격했음에도 불구, 전혀 흔들림없이 4타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어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 빌리 호셸이 스피스에 3타뒤진 성적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맏형’ 최경주가 이날한 타를 줄이며 공동15위(1오버파 289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케빈 나는 주말 이틀간 모두 75타를 치며 공동 20위(2오버파 290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밖에 잔 허가 공동 35위(5오버파 293타), 노승열이 공동 50위(8오버파 296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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