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막판 동점골로 홈에서 터키와 1-1
네덜란드의 루시아노 나르싱이 후반 초반 결정적인 찬스에서 슛이 빗맞아 찬스를 놓치고 있다.
[유로 2016 예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이 터키를 상대로 안방에서 힘겨운 무승부를 건지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본선을 향한 무거운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네덜란드는 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벌어진 유로 2016 A조 예선 5차전에서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04)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패배 일보직전에서 승점 1을 건진 네덜란드는 2승1무2패로 승점 7을 기록,체코(승점 13)와 아이슬란드(승점 12)에 멀찌감치 뒤진 조 3위 자리를 지켰다. 각 조 2위까지가 본선에 직행하는상황에서 네덜란드는 앞으로 남은 예선 5경기에서 승점 5점차이를 뒤집어야 하는 힘든 처지에 놓여 있다.
이날 안방에서 반드시 승점 3을 따내야 하는 처지였던 네덜란드는 수퍼스타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과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 시종 일방적으로 터키를 몰아쳤으나 끝내 승리를 얻지 못했다. 전반 37분 오히려 터키에 선제골을 내줬고 이후 일방적인 공세에도 불구, 터키의 골문을 열지 못해패색이 짙었던 네덜란드는 후반 추가시간에 웨슬리 스니어더(갈라타사라이)이 때린 강한 슈팅을 훈텔라르가 머리로 굴절시키며 터키 골네트를 출렁여간신히 패배를 모면했다.
한편 월드컵 챔피언 독일은 29일벌어진 D조 예선 5차전에서 조지아를 2-0으로 꺾고 승점 10(3승1무1패)를 기록, 조 선두 폴란드(승점 11, 3승2무)에 승점 1점차로 다가섰다. 폴란드는 이날 아일랜드(승점 8)와 1-1로 비겼다. 스코틀랜드도 지브롤터를6-1로 대파하고 승점 10을 기록, D조는 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I조의 포르투갈은 세르비아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 승점 9(3승1패)로선두를 지켰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