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열리는 ‘2015 LA아태영화제’(LAAPFF 2015)에 한인 영화인들의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인들의 축제인 제31회 LA 아태영화제에 초청된 한인 장편영화들은 대니엘 박 감독의 ‘K타운 카우보이즈’ 재클린 김 주연의 ‘어드벤테이저스’ 저스틴 전 감독의 ‘맨 업’ 조쉬 김(한국명 김준표) 감독의 ‘체커에서 이기는 방법’ 이종훈 감독의 ‘고양이 장례식’(The Cat Funeral)이다.
LA 아태영화제는 오는 23~30일 DGA 극장과 LA CGV, 다운타운 인디펜던트 극장에서 펼쳐지며 한국과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이달 중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2015) 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 영화 ‘K타운 카우보이즈’가 극영화 경쟁부문에 초청돼 센터피스 갈라 부문에 선보인다.
켄 정, 대니엘 대 킴, 사이먼 리, 스티브 번, 피터 재, 대니 조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LA 한인타운 바와 카페를 전전하며 한인 젊은이들의 방황과 고민을 담아낸 작품으로 코리안바비큐, 노래방, 디자이너 호텔 등이선보인다. 4월25일 오후 8시 아라타니 극장과 29일 오후 9시15분 CGV에서 상영된다.
내러티브 후보작에 선정된 영화 ‘어드벤테이저스’(Advantageous·극본 재클린 김)는 올해 선댄스 영화제 초청작으로 한인 배우 재클린 김씨가 극본과 제작, 주연을 맡은 SF 영화다.
4월24일 오후 8시 아라타니 극장에서 상영된다.
한인 배우 저스틴 전의 감독 데뷔작 ‘맨 업’(Man Up)은 19세 소년 마틴이 몰몬교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절친한 친구 랜달의 도움을 받아 아빠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저스틴 전은 랜달 역을 맡아 배우로 감독으로 종횡무진했다. 4월26일 오후 3시30분 다운타운 인디펜던트 상영 한 편, 수퍼주니어 멤버 겸 연기자강인과 배우 박세영이 주연한 성장영화 ‘고양이 장례식’(The Cat Funeral·감독 이종훈)과 ‘체커에서 이기는 방법’(How to Win at Checkers(Every Time)·감독 조쉬 김)은 인터내셔널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됐다. 4월28일오후 6시45분과 26일 오후 5시30분LA CGV에서 각각 상영된다.
2015 LA 아태영화제 티켓은 일반 14달러, 학생 및 시니어는 12달러이다. 개막작 갈라 입장권은 55달러(VIP 리셉션 포함 100달러)이며, 폐막작 갈라 입장권은 50달러이다.
자세한 사항은 LAAPFF 웹사이트(www.asianfilmfestla.org) 참조.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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