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수퍼마켓 체인점인 ‘프레시&이지’는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4곳의 매장을 폐점한다고 OC 레지스터지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댜. 이번에 폐점되는 매장은 웨스트민스터, 라하브라, 코스타메사와 부에나팍에 위치해 있다.
이 업체의 브렌단 워난콕 대변인은 “우리 회사는 현대적인 편리시설을 갖추지 않는 매장들에 대해서 폐점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짐 키이스 CEO는 지난 주말 회사 유튜브 사이트에 회사 장래계획에 대한 비디오를 올리면서 “4 군데 매장을 우선적으로 폐점하고, 향후 50여개의 매장 역시 폐점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키이스 CEO는 향후 폐점조치가 이뤄질 매장들의 대해서는 밝히진 않았다. 이 업체는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에 16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폐점조치가 이뤄질 경우 이 회사는 110개의 매장만이 남아 있을 것이다.
키이스 CEO는 “어느 매장이든 폐쇄조치를 취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의 자본을 재배치시키는 측면에서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매장을 유지하면서 드는 비용을 신규 점포에 대한 투자로 바꾸는 것이 더 낫다”고 전했다.
한편 라하브라 ‘프레시&이지’ 매장의 한 직원은 “이 매장은 4월3일 문을 닫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한 명의 직원은 “코스타메사에 위치한 한 개의 매장 또한 4월3일에 문을 닫을 예정이며, 오는 30일부터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재고를 판매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에는 라하브라, 코스타메사 매장뿐만 아니라 오렌지, 애나하임힐스, 풀러튼, 파운틴밸리, 웨스트민스터, 부에나팍, 레익 포레스트, 라구나니겔, 라구나힐스, 가든그로브와 실비치 등에도 프레시&이지 매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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