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 파운더스컵 우승 차지… 올 개막전부터 6연승 낭보
LPGA 코리아 질주는 누구도 막지 못했다.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6개 대회 연속 정상 등극이다. 지난 1월 LPGA 대회 개막전부터 한인골프 낭자들의 전승 퍼레이드가 이어진 가운데 김효주가 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6연승의 낭보를 전했다.
김효주(20·롯데)는 지난 22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2015시즌 LPGA 투어 정회원이 된 김효주는 올해 세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다.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가 우승하면서 올해 열린 LPGA 투어를 한인 선수들이 모두 휩쓸었다. 올 LPGA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나연이 정상에 오르며 전승 퍼레이드의 스타트를 끊었고 루키 김세영이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바통을 이어받았다. 뉴질랜드 한인 리디아 고가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아 시즌 3연승을 전했고 양희영이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으며 싱가포르 HSBC 챔피언스에서는 박인비가 우승, 5전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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