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 한인업체 애용 운동 전개
지난 19일 상의 이희준 회장(오른쪽)이 임종은 신임 이사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샌디에고 상공회의소(이하 상의·회장 이희준)가 임종은 융자 전문인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2월 출범한 제16대 상의는 19일 새롭게 마련된 상의 사무실에서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추대 및 2015년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이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어진 임기동안 주류사회와 밀접한 교류를 통한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한인 상공인들이 누릴 수 있도록 고문 및 이사진들과 함께 상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첫 안건 토의인 ‘이사장 인준’(안)에서 임종은 내정자를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임 신임 이사장은 “주어진 임기동안 과연 맡은 바 책무를 다할 수 있을까 라는 것에 고민하면서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능력이 닫는 데까지 조력해 나갈 것”이라고 인준 소감을 밝혔다.
임 이사장은 “이 회장과 함께 주류사회와 폭넓은 관계를 통한 (한인 상의)위상 강화가 필요하다”며 “비단 한인 상공인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를 위해서도 주류사회와 연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 주제로 진행된 주요 안건토의는 지속사업과 단기사업으로 구분해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지속사업으로는 장학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오는 9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장학사업은 기존 회장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사업으로 올해에도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한 기금조성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4월부터 계획을 잡고 주류사회와 연계해 성황리에 골프대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시사업으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 회장은 사업계획(안)을 제안하면서 “한인 소상공인들이 사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에 취약하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상의가 주축이 되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섭외,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상의 이사진들은 최소 1년에 2차례 이상 정기 세미나를 개최키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확정키로 했다.
역대 회장단이 추진해 온 사업 중 ‘한인업체 애용’ 운동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인업체 애용 운동은 14대 상의 회장이었던 정병애 현 상임고문이 추진하던 역점사업으로 ‘할인카드’를 발급, 소비자와 가맹한 업체들에 모두 혜택을 받도록 전개했다.
장기사업으로는 주류사회와 업무협약(MOU)을 통한 한인 상의 위상 강화와 다양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제작키로 했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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