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코리아 USA 주최 ‘2015 아시안 취업박람회’
▶ LA 컨벤션센터 웨스트 홀서 150여개 기업 참가
남가주 지역 주요 대학들의 졸업시즌을 앞두고 한인 및 아시안 구직자들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LA 일원에서 연이어 열려 한인 커뮤니티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한인 구직 전문 사이트인 잡코리아 USA(대표 브랜든 이)가 한인 구직자들을 위해 본보 후원으로 ‘아시안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미국에서 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한 한인 학생들의 취업기회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오는 27일 LA 컨벤션센터 웨스트 홀에서 개최되는 잡코리아 USA 주최 ‘2015 아시안 취업박람회’는 150여개 기업 및 정부기관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구직행사로 개최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로컬 및 연방 정부기관들을 비롯해 듀라코트, 아시아나항공, 태평양·CBB·오픈뱅크 등 한인 은행, 농심 USA, 롯데주류·롯데상사·롯데호텔·롯데마트 등 총 60여개 한인 기업들이 참가해 인재 채용에 나선다.
LA 카운티 소재 공공기관과 주류기업들이 모두 참가하는 LA 시정부 주최 ‘커뮤니티 잡페어’도 오는 28일 LA 다저스테디엄에서 열린다.
LA 다저스, LA 상공회의소, 에릭 가세티 시장실에서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교통국(MTA), 카운티 교정국, 통합교육구 등 카운티 정부는 물론, 주류 비영리단체와 호텔 등 5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현장에서 면접 및 채용을 실시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선셋 블러버드/엘리시안 팍에서 다저스테디엄까지 무료 셔틀이 운영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UCLA에서도 재학생들을 위한 연례 취업박람회가 4월15일 개최된다.
UCLA의 취업박람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엑커만 그랜드 볼륨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오라클, 타겟, 보잉, 엑사, 파머스, 프루덴셜, 옐프 등 100여개의 주류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잡코리아 USA 브랜든 이 대표는 “지난해에 비해 한인 기업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직종도 다양해졌다”며 “행사가 4월 취업비자(H1-B) 신청 직전에 개최돼 유학생들에게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OPT 소지자들과 비자 스폰서와 관련이 없는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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