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엄은자(오른쪽) 원장과 패턴·디자인 수강생 배향숙씨가 무료 직업교육 과정을 소개했다.
“창업, 구직을 원하는 한인들을 위해 ‘리폼 클래스’를 신설합니다”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가 2015년 봄학기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학기는 의류수선 경험자 혹은 샘플반과 고급반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리폼 클래스’를 신설해 엄은자 원장이 직접 강의한다.
엄은자 원장은 “재활용이 중시되고 옛것의 가치를 존중하는 풍조가 생기면서 의류수선 리폼 디자이너가 일종의 트렌드가 되었다”며 “창업과 구직에 도움을 주고 싶어 ‘리폼 클래스’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엄 원장은 “11년을 지속하다 보니 어느새 컴퓨터 패턴사 15기, 패턴사와 샘플메이커 40기, 그레이딩 마킹 39기 모집에 들어간다”며 “수강생 연령층도 낮아져 20대와 30대, 40대가 취업 혹은 재취업을 희망하며 모여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 봄학기 무료 직업교육은오는 4월6일부터 6월25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1543 W. Olympic Blvd. #328)에서 실시된다. 교육 일정은 ▲월요일 오후 7시 패턴 고급반, 샘플 메이커 고급반, 디자인반 ▲화·목요일 오후 7시 패턴 기초반, 샘플 메이커 기초반, 컴퓨터 패턴 PAD 시스템, 패턴 실무 응용반 ▲수요일오후 7시 패턴 고급반, 샘플 메이커 고급반, 그레이딩 마킹 ▲금요일 오후 7시 뱅크 텔러, 리폼 클래스이다.
패턴·디자인 과정을 수강하고있는 배향숙씨는 “경쟁하기보다는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도움도 베푸는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에서 활동하는 현직 강사들이 강의하기에 배울점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인의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고 있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는 올해 강사 3명이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한다. 엄 원장은 “5~7년 봉사하는 강사들의 실무위주교육으로 수강생들은 실전 투입이 비교적 수월한 편”이라고 강조했다.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수강은 무료이며 실습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선착순 마감.
문의 (213)487-1107, (213)200-5775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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