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스타일리스트 진 양(사진)씨가 할리웃 리포터 선정 ‘2015 파워 스타일리스트’ 16위에 올랐다.
조지 클루니가 믿고 맡기는 스타일리스트 진 양씨는 올해 골든그로브 시상식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수잔 다우니를 완벽한 커플로 스타일링해 할리웃 리포터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사파이어 발렌티노 턱시도와 프렌치 레이스 장식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자아낸 알베르타 페레티 롱드레스는 두 남녀를 베스트 드레서 커플로 등극시켰다.
다우니 부부 외에도 영화 ‘버드맨’의 마이클 키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제이미 도난을 스타일링했고 빈 디젤, 크리스천 베일, 키아누 리브스, 에반젤린 릴 리가 그녀의 감각적인 터치로 주목을 받았다.
1996년부터 탐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등 할리웃 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해 온 그녀는 럭서리 패션 브랜드 ‘홈즈 앤 양’의 디자이너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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