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데렐라’(감독 케네스 브래너)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신데렐라’는 13~15일 3845개관에서 상영돼 7005만3000달러를 벌어들였다.
영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충실히 따라가는 작품이다. 다만 신데렐라와 사랑에 빠지는 왕자를 신데렐라가 숲 속에서 먼저 만나게 된다는 설정이 다르다.
릴리 제임스가 신데렐라를, 리처드 매든이 왕자를, 케이트 블란쳇이 계모를 연기했다. 헬레나 본햄 카터는 요정을 맡았다.
메가폰을 잡은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크리스 파인 등이 출연한 액션스릴러 ‘잭 라이언:코드 네임 쉐도우’(2014)를 만든 연출가다.
2위는 환갑의 액션스타 리엄 니슨이 주연을 맡은 ‘런 올 나이트’(감독 자움 콜릿-세라)였다. 이번 영화도 그의 대표작인 ‘테이큰’과 유사한 액션영화다.
‘신데렐라’와 같은날 개봉한 ‘런올 나이트’는 3171개 관에서 관객을 만나 1,101만5,000달러 수입을 올렸다.
은퇴한 킬러 지미는 우연히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한 후 범죄집단에 쫓기게 된 아들 마이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보스였던 션에게 맞선다. 킬러 지미를 리엄 니슨이, 아들 마이크는 조얼 킨나만이 맡았다.
자움 콜릿-세라 감독은 지난해 개봉한 리엄 니슨 주연의 액션영화 ‘논스톱’을 연출하기도 했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는 2,635개관에서 620만 달러수입을 올려 3위에 올랐고, 윌 스미스 주연의 ‘포커스’(감독 글렌 피카라, 존 레쿼)가 2,855개 관에서 580만5000 달러 수입을 기록해 4위, SF ‘채피’(감독 닐 블롬버그)가 3,201개관에서 580만달러를 벌어들여 5위에 올랐다.
<손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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