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주택가격이 2월에 소폭으로 상승한 반면 매매는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지역의 주택시장 동향을 조사하고 있는 ‘코어로직 데이터퀵’사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중간 주택가격은 59만750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 2만4,000달러(4.2%) 상승했다.
이 수치는 주택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한 2012년 중순 이후 5번째 높은 중간가격이다. 지난 2007년 주택가격 거품이 최고에 달했던 64만5,000달러와 비교해서는 8% 이내에 드는 것이다. 반면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2,074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서는 1.5%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달 주택 매매는 주택 바이어들이 매매를 시작하는 봄철로 접어듦에 따라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남가주 전체의 2월 주택 중간가격은 41만5,000달러로 한 해 전에 비해서는 8.4% 상승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지난 7년동안 2월을 기준으로 여전히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택 매매는 전체 1만3,650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 2.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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