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2008년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지 주목받고 있다.
12일 오티스 칼리지는 연방 정부 통계를 바탕으로 2013년 엔터테인먼트 취업률 현황을 발표했다. 오티스 칼리지는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문화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종사자들이 2013년 한 해 동안 받은 연봉 총액은 335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2013년 기준 LA카운티 지역 창조산업 분야 종사자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직종은 프러듀서와 디렉터 10만2,860달러, 스프트웨어 개발자 9만8,700달러, 작가 9만5,810달러, 필름&비디오 에디터 8만5,800달러,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애니메이터 8만4,290달러 순이다. 이 분야 종사자 중 가장 적은 연봉을 받는 직종은 그래픽 디자이너 5만2,440달러, 의류 패턴 메이커 5만2,670달러였다.
같은해 OC 지역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9만9,050달러, 건축가 8만6,070달러, 프로듀서&디렉터 7만7,870달러, 산업분야 디자이너 7만2,290달러였다. 연봉이 가장 낮은 직종은 필름&비디오 에디터 3만1,190달러, 그래픽 디자이너 4만8,940달러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LA 카운티 지역 창조산업 분야 종사자는 35만5,600명으로 전년보다 일자리 6,000개가 늘었다. 이는 2008년 동종업계 종사자 37만6,000명에 근접한 수치다. 다만 OC 지역 창조산업 분야 종사자는 2013년 5만1,300명으로 2008년과 비교해 1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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