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마돈나의 정규 13집 ‘레벨 하트(Rebel Heart)’가 9일 발매됐다고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카니예 웨스트, 니키 미나즈, 아비치, 디플로, 나스, 라이언 테더 등 참여한 뮤지션의 면면이 화려하다.
트렌디한 EDM 사운드의 첫 싱글인 ‘리빙 포 러브’는 디플로가 프로듀싱했다. 감미로운 일렉트로 발라드곡 ‘고스트타운(Ghosttown)’, 니키 미나즈가 참여한 트랩 넘버 ‘비치 아임 마돈나(Bitch I’m Madonna)’, 산뜻한 구성의 ‘존 오브 아크(Joan Of Arc)’ 등이 눈길을 끈다.
마돈나는 ‘빌보드’를 통해 "이번 앨범은 반항적이고 낭만적인 나의 매우 다른 두 가지 면모를 볼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레벨 하트’ 수록곡 일부는 발매 전인 지난해 12월 불법 유출됐다. 마돈나는 당시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말을 남기며 ‘리빙 포 러브’ 등을 예고 없이 공개한 바 있다.
‘그래미 어워드’ 8회 수상에 빛나는 마돈나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12회, 여성 최다 음반 판매 기록(기네스북 등재 시점 약 3억장),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 등 팝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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