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다향 명창 주도, 28일 코앰TV 공개홀서 정기공연
국악ㆍ가야금ㆍ고전무용 어우러져
경기민요의 대가인 권다향 명창이 이끄는 전통음악 단체‘국악한마당’이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올해 4회째인 정기공연에서 국악한마당 소속 소리꾼 8명이 나와 경기ㆍ남도ㆍ서도민요 등 한민족 정통 가락을 들려준다. 또 권 명창과 장명자ㆍ오숙자ㆍ홍광림ㆍ이윤희ㆍ김연순ㆍ심명숙ㆍ김현숙씨 등이 ▲노랫가락 ▲태평가 ▲뱃노래 ▲성주풀이 ▲진도아리랑 등 귀에 익숙한 민요도 선사한다.
가야금 명인인 장명자씨가 연주는 물론 소리꾼들과 병창하며 우리 선율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국악고교 등에서 정통음악을 배운 박미영씨가 해금 연주를 선사하고 오리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승희씨가 출연해 우리 전통 춤을 펼친다.
권 명창과 함께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문화집단 ‘오찾사’의 송명수 단장 등은 11일 본사를 방문, “우리 가락에는 한민족의 삶과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설명하고 “시애틀지역 국악인들이 자비로 마련한 국악한마당 잔치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명창은 지난해 별세한 ‘배뱅이 굿’이은관 씨의 제자로 그의 시애틀 공연을 주선했으며 정기공연은 물론 각종 행사에서 공연을 통해 국악 대중화에 힘을 쏟는 한편 한인들에게 우리 가락을 통해 애환을 달래주고 있다.
주최측은 공개홀에 200명 이상 입장할 수 없다며 무료이지만 입장권을 미리 받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입장권은 H마트 페더럴웨이점 내 반도비디오에서 배포되고 있다.
문의: (253)205-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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