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뉴스 랭킹서 1차 진료분야 2년 연속 정상
간호학과는 전국 4위
워싱턴대학(UW) 의대가 전국최고의 명성을 올해도 이었다.
‘US뉴스 & 월드 리포트’가 10일 연구실적과 학업성취도 등을 종합 분석해 발표한 ‘2016학년도 대학원 순위에서 UW 의대는 1차 진료(Primary-care)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를 지켰다.
UW 1차 진료분야는 US 뉴스 순위에서 2012년까지 19년 연속 1위를 차지해왔으나 2013년도 순위에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체이플 힐)에 밀렸고, 지난해 정상을 탈환한 뒤 올해 수성에 성공했다. 역시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는 UW 가정의학(Family medicine)과 농촌의학(Rural medicine)은 올해까지 24년 연속 전국 1위를 지켰다.
1차 진료 평가와 더불어 의대 수준을 가늠하는 연구분야에서도 UW은 지난해와 똑같은 10위에 랭크됐다. 의대 연구 부문은 하버드대가 1위, 스탠포드가 2위, 존스홉킨스대와 UC 샌프란시스코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UW 의대 학비(주내 거주자 기준)는 연간 3만1,992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000달러 정도 늘었으며 UW 의대 전체 등록 학생수는 938명에 달했다.
로스쿨 순위에서 UW은 전국 28위로 지난해보다 4계단 내려 앉았다. 로스쿨은 예일대가 1위, 하버드대가 2위, 스탠포드대가 3위에 올랐다.
공과대학원은 MIT, 스탠포드, UC-버클리가 1~3위를 차지했고 UW은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영대학원(MBA) 순위에서 UW은 전국 23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2계단 올라갔다.
학부 성적과 대학원 합격률, 취업률, 졸업 후 초봉, MBA 입학자격시험인 GMAT 성적 등을 토대로 매겨진 MBA 부문에서는 스탠포드가 1위, 하버드대가 2위, 펜실베이니아대(유펜)가 3위에 올랐다. 간호학에서는 UW이 유펜과 존스홉킨스, UC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UW은 의대 1차 진료와 간호학을 포함해 38개 전공 프로그램이 전국 탑 10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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