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수성향 케이블 뉴스채널인 폭스뉴스가 가장 신뢰할만한 뉴스 채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코네티컷주 퀴니피악 대학은 9일 발표한 전국단위의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 중 29%가 폭스뉴스를 가장 믿을 만한 뉴스 채널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CNN 22%, NBC·CBS 각 10%, ABC 8%, MSNBC 7% 등의 순이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폭스뉴스는 공화당 지지자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공화당 지지자 중 58%는 폭스뉴스를 가장 신뢰한다고 답했다. 이들 중 CNN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13%, NBC·CBS 각 7%, ABC 5%, MSNBC 2% 등이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 중 3%만이 폭스뉴스를 신뢰한다고 응답했고 CNN 32%, NBC 15%, CBS·MSNBC 각 14%, ABC 8%로 답했다. 남성 응답자 가운데 폭스뉴스와 CNN의 신뢰도는 각 34%와 18%였고, 여성 응답자는 양쪽 모두 25%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특히 18~34세의 젊은 응답자중에서 CNN은 33%를 획득해 21%에 그친 폭스뉴스를 눌렀다.
이에 비해 35~54세 응답자 가운데는 폭스뉴스 29%, CNN 21%의 지지를 받았고, 55세 이상 응답자는 폭스뉴스 34%, CNN 17%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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