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경찰국(SDPD)의 최고 수장인 셜리 짐머만(55·사진) 국장이 취임 1년을 맞이했다.
짐머만 국장은 지난해 2월26일 당시 케빈 폴코너 시장 당선자가 추락한 경찰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카드로 전격 기용된 인물이다.
샌디에고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 총수로 취임 1년을 맞이한 짐머만 국장의 성적에 대해 지역 여론은 호의적이다.
시의회 셰리 라이트너 의장은 “경관 성폭행 사건과 임금 협상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경찰이 짐머만의 리더십과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안정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경찰 내부 여론도 긍정적이다.
빌 조지 경관은 “지역 주민들과 교감은 물론 치안 강화를 위해 열정을 다해 일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으로 인해 땅에 떨어진 일선 경찰관들의 사기가 크게 오르고 주민 신뢰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SDPD 사상 첫 여성국장으로 취임 1년을 맞은 짐머만 국장은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형사법을 전공, 연방 수사국(FBI)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지난 1983년 경찰에 투신했다.
샌디에고와 인연은 지난 2003년부터로 SDPD에서 근무하며 마약단속을 비롯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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