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여성보호센터 소장인 데보라 서(오른쪽) 변호사가 LA카운티 커미션 포 우먼 선정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아태여성보호센터(COAF) 소장 데보라 서 변호사가 LA카운티 커미션 포 우먼이 선정하는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했다.
LA카운티 커미션 포 우먼은 지난 9일 LA 뮤직센터 그랜드 홀에서 제30회 올해의 여성상 시상식 및 40회 연례 오찬행사를 갖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들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아태여성보호센터’ 소장인 데보라 서 변호사에게 ‘2015 올해의 여성’상 트로피를 수여했다.
UC버클리 정치경제학과 로욜라 법대를 졸업한 데보라 서 변호사는 LA 법률보조재단 아태부 담당으로 봉사하다가 지난 1999년 아태여성보호센터 소장으로 부임했다. 2007년 KCET 선정 ‘올해의 지역 영웅상’을 수상했고 2010년 4월 아태여성센터 한인타운 사무실을 오픈했다. 지난해에는 LA시로부터 아태 문화유산의 달 스피릿 부문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태여성보호센터는 1978년 가정폭력과 여성폭력의 근본 원인과 그 결과에 대처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건설하자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현재 30개의 언어로 아태 여성들과 그 가족들의 특정한 문화와 언어적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24시간 핫라인(800-339-3940) 전화, 응급보호소와 장기보호소, 상담과 성폭행 대응기관(SART), 안전계획 및 위기관리,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과 아동 및 청소년 대책 프로그램, 지역사회 교육과 폭력예방 프로그램 등이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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