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건·박홍기·배무한·이용태·임태랑씨 물망
▶ 현 자문위원 발탁 관측 속 깜짝 인사될 수도
오는 7월 출범하는 차기 LA 평통회장을 둘러 싼 물밑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재현 현 LA 평통회장이 15기에 이어 16기까지 연임하고 있어 이번 17기 LA 평통회장에는 새로운 인물이 수혈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차기 평통회장을 노리는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하마평이 무성하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차기 회장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인사들은 5~6명 선이며 평통 내부에서는 차기 회장은 현재 LA 평통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문위원들 중에서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차기 회장 후보군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는 이창건 현 LA 평통 수석부회장, 박홍기 재향군인회장, 배무한 전 LA 한인회장, 이용태 남가주 충청향우회장, 임태랑 한미HR포럼 회장 등이다.
이창건 수석부회장의 경우 지난 8기부터 16기까지 11기를 제외한 총 8번을 역임하는 등 평통 안살림을 도맡아와 LA평통의 운영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데다 한국 정치권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1순위 후보군으로 꼽힌다.
지난 15기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박홍기 현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회장도 유력한 차기 회장감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평통 수석부회장과 재향군인회 회장을 지내며 현 한국 정치권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청와대 인사들과도 친분이 상당히 두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LA 한인회장과 LA 한인축제재단 회장을 지낸 배무한 전 회장도 이미 지난해 말부터 한국을 오가며 평통 사무처 관계자 등 정치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직·간접적으로 차기 회장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용태 남가주 충청향우회장도 평통회장 인선 시기마다 빠짐없이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사 중 한 명이다.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임태랑 한미HR포럼 회장도 평통회장 인선마다 유력한 후보군에 포함되고 있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일각에서는 내년 20대 총선과 맞물려 차기 평통회장은 외부 인사가 영입되는 깜짝 인선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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