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문화재단, 세계 한국어교육자협회 MOU 체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31개국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교육자들이 대한민국의 종이접기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지난 3일 서울 중구에 있는 종이나라 박물관에서 세계 한국어교육자협회(회장 심용휴)와 ‘종이접기 문화 세계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국 현지의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한국어 및 한국 역사·문화를 가르치는 교육자들이 상호 협력하고 유대를 강화해 한국어 교육의 열의를 증진하고 교육 내용 및 방법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나라별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을 위한 장학금 지원, 한국어 말하기대회, 한글 글짓기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두 기관은 MOU에 따라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교사·학생 연수, 학술활동 ▶한국어·종이접기 등 한국 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수진 교류 ▶대한민국 종이접기 문화 세계화를 위한 교사·학생 연수, 학술활동 ▶상호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개발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MOU 체결식에는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 박춘태 중국 웨슈 외국어대 조선어학과 교수, 박희덕 범국민 단소불기 운동본부 본부장, 권정숙 상명대 국제언어문화센터 교수, 김영순 종이문화재단 이사, 서원선 세계종이접기 창작개발원 원장, 박광석 종이나라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심용휴 회장을 대신해 체결식에 참석한 박춘태 협회 부회장은 “한국어와 함께 우리 종이접기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보였고, 노영혜 이사장은 “종이문화재단의 국내와 해외지부 교육원 등과 함께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세계화와 이를 통한 새 한류 창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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