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봉사단체 ‘영 리더스 소사이어티’ 주최 자선 마라톤 걷기대회
영 리더스 소사이어티 그레이스 김(왼쪽 두 번째) 회장과 회원들이 유니언 스테이션 어덜트 센터를 찾아 셸터민을 위해 음식 봉사를 펼치고 있다.
“홈리스 셸터 기금모금 5K 마라톤 걷기대회 열어요”
20~30대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홈리스 봉사단체 ‘영 리더스 소사이어티’ (Young Leaders Society·회장 그레이스 김)가 오는 21일 아케디아 카운티 팍에서 제1회 5K 마라톤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그레이스 김 회장은 “운동도 하고 기부도 하는 ‘5K 마라톤 걷기대회’ (Rockin for the Homeless 5K Run/Walk)에 한인사회도 동참해 개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홈리스 셸터 기금모금에도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오전 7시 참가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8시30분~11시 마라톤과 걷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40달러(어린이 15달러)로 대회 폐막식에서 러너와 워커 모두 참가한 사람 이름이 일일이 호명되며 어린이는 1K 대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김 회장은 “매년 홈리스 돕기 행사를 기획해 왔고 지난해 락스타 자선 콘서트에 이어 올해는 락킹 마라톤 걷기대회를 열게 되었다”며 “참가자들에게 락스타(rock star) 복장을 권하고 있는데 락스타가 되어 함께 뛰고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리스 봉사기관인 유니언 스테이션 홈리스 서비스의 산하단체인 ‘영 리더스 소사이어티’는 21~39세의 열정적인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차세대 리더십을 표방하며 결성한 단체이다. 2년 전 유니언 스테이션 홈리스 서비스의 최연소 이사이자 유일한 한인 이사인 그레이스 김 회장이 취임한 이후 유니언스테이션 홈리스 서비스의 미션을 LA카운티 전역에 확대 홍보해 노숙자 재활은 물론 소외계층에 삶의희망을 심어주는 봉사활동을 강화해 왔다.
김 회장은 “지난 1973년 커뮤니티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패사디나의 홈리스 구호센터로 시작된 유니언 스테이션이 셸터를 오픈하고 어덜트 센터, 직업교육 프로그램, 패밀리 센터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니언 스테이션 홈리스 서비스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 리더스 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5K 마라톤 걷기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unionstationhs.org/event/rockin5k)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626)240-072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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