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비즈니스 그룹인 산마테오 다운타운협회(Downtown San Mateo Association)의 전 이사가 이 단체에서 5,000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체포됐다.
산마테오 카운티 검찰은 산마테오 다운타운협회에서 이사로 활동하며 이 단체를 이끌었던 제시카 에반스(41)씨를 횡령혐의로 체포한 후 횡령한 금액에 대한 전체 손해배상과 함께 보호관찰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산마테오 카운티 지방검사인 스티브 와그스태프는 에반스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7월까지 비영리재단을 운영했으나 비영리단체의 기금을 자신의 개인 비용을 위해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은 에반스가 그녀의 두 아이에 대한 소살리토 리조트 숙박 및 보모 비용으로 DSMA의 기금을 사용했으며 자신의 핸드폰 요금 지불과 개스, 식료품, 화장품 및 옷을 구입하는데도 DSMA의 신용카드를 사용했다. 소문에 의하면 에반스는 체포되기 전까지 몇 개월간 금융문제가 발생, 자신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반스는 공무원으로 시작했으며 DSMA에 참여하기 전에는 산 브루노 상공회의소의 CEO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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