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구 국무총리에, 방기선 청와대행 등 약진
이완구 국무총리의 취임과 함께 LA 총영사관에서 부총영사나 경찰 영사를 거쳤던 공직자들의 약진이 주목되고 있다.
LA 총영사관에서 영사로 근무했던 공직자들 중 현재 최고위직에 오른 사람은 이완구 총리다.
제43대 총리가 된 그는 지난 지난 1986년부터 89년까지 LA 총영사관 경찰영사로 근무하며 한인 커뮤니티와 첫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2004년부터 2년 동안 UCLA 객원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충남도지사 시절인 2007년에는 본국 화상환자 치료에 적극나선 슈라이너 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LA에 충남 통상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LA와는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LA 총영사관 경찰영사를 지낸 김종양 경기경찰청장도 한국으로 이임 후 승승장구하고 있는 경우다. 김 청장은 2010년 한국 복귀 후 경찰청 외사국장을 거쳐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지냈으며 인터폴 집행위원과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또 LA 총영사관 부총영사를 지낸 이정관 대사와 방기선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도 주목되는 케이스다.
지난 2003년부터 3년6개월간 LA 부총영사를 지낸 이정관 대사는 이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거쳐 재외동포영사 대사 등 외교부 고위직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외교부가 새로 도입한 개방형 직위제에 따라 LA 부총영사로 부임했던 방기선 선임행정관은 청와대 경제수석실로 자리를 옮기며 큰 화제가 됐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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