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허일무 이사장* 김소연 교장
▶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허일무 이사장(오른쪽)과 김소연 교장
경제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인들의 후원 항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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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봄학기를 시작한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는 허일무 이사장과 김소연 교장의 지도아래, 안, 밖으로 내실을 다지는 명실공히 자랑스런 한국학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이사장과 김교장은 올해 봄학기 개강, 4월 19일 기금 모금 골프대회, 7월 가을학기 시작, 연말 학예회 발표 등 한해의 계획을 이미 수립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서로 화합하여 이끌어 갈 계획이다.
허 이사장은 "이사회에서는 학생들이 공부하기 편리하고 안전하도록 학교 건물 보수와 안전, 그리고 정부 보고 서류 등에 신경쓰고 있다. 오래된 건물이라 재정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인 보수를 해 나갈 것"이라면서 현재 까지 물품 정리, 학교 마당의 위험 부분 보수 처리, 주차장 청소 및 페인트, 문 수리 등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붕 및 전등 교체 등 할 일이 많이 있다고 했다.
허이사장과 김교장은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모금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걱정이다. 다들 어려운 것이 보이기에 말씀 드리기도 죄송한데 항상 예상외로 학교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아 그분들이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시기에 그분들의 지원과 격려로 큰힘을 얻는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허이사장은 “학교 건물은 교민들의 힘과 노력으로 생겼으며, 유지되고 있기에 모두가 주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바램이 있다면 범교포적으로 건물 위원회, 혹은 관리위원회가 구성되어 건물관리, 서류 관리, 재정관리, 그리고 기금모금까지 할 수 있는 조직이 있어서 이사회는 주로 학교교육에 주력했으면 좋겠다"고도 전했다.
김 소연 교장은 "항상 아쉬운 점은 교사의 부족이기에, 자식들을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봉사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학부모들 또한 학교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함께 나서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학기에는 아이들의 말하기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 외에도 문화교육, 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확고한 바른 교육으로 좀 더 나아지고 자라서 큰 일꾼으로 성장하게 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장은 현재 이사회와 항상 대화와 회의를 통해 학교의 사정을 서로 잘 알아 필요를 채워주고 있다며, 한국학교는 동포들의 사랑과 관심을 먹고 크는 나무와 같기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으로 한국학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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