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하라 1970”
▶ 포크명곡*애틋감성에 전세대 매료
13일 혹은 20일 북가주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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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가운데, 또 한편의 흥행 영화가 북가주에서 개봉한다.
1970년대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 감상실 ‘쎄시봉’과 송창식, 윤형주, 이장희, 조영남 등의 포크 전설들을 소재로 한 ‘쎄시봉’이 개봉된다.
‘쎄씨봉’은 한국 포크계의 전설이 된 트윈폴리오의 숨겨진 또 한 명의 멤버와 그들의 가슴시린 첫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웨딩 케이크’ ‘딜라일라’ 등 여전히 듣는 이들의 감수성을 폭발시키는 포크 음악은 듣는 즐거움에 애틋한 감성까지 더한다.
5일 한국에서 개봉한 ‘쎄시봉’은 단숨에 박스 오피스 1위 등극, 관람객들로부터 평점 9점을 기록하며 개봉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젊은 층에게는 극장을 나와서도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와 겪어보지 못한 ‘쎄시봉’ 문화가 주는 복고적인 재미, 중장년 층에게는 청춘에 대한 그리움과 첫사랑의 추억이 공감을 얻고 있다.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음악과 첫사랑을 소재로 한 쎄시봉은 전 연령대의 연인, 부부를 위한 영화”라며 “70년대 이민온 동포들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는 느낌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김인권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 이 영화는 귀를 사로잡는 음악과 함께 실제 인물과의 놀라운 싱크로율, 그 시절 ‘쎄시봉’ 문화를 그대로 재현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쎄시봉’은 13일 LA, 뉴욕, 시카고, 워싱턴DC 등 미 전역 30여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하며 북가주 지역은 현재 극장측과 협의중으로 13일 또는 20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자세한 극장 정보는 www.CJ-Entertainment.com 또는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CJEntertainmentUS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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