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도로에서 심심치 않게 교통 사망사고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지난 7일 또다시 사고가 발생, 산호세 거주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9일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발생 당일 밤 11시45분쯤 BMW를 타고 라크 에비뉴의 남쪽 17번 프리웨이를 달리던 로버트 바셋(50)이 럭서스와 충돌 현장에서 즉사했다.
CHP의 에릭 앤더슨은 이날 바셋의 운전 속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충돌하기 직전에 속도를 늦추었으나 뒤따라 오던 렉서스 운전자(78)가 속도를 이기지 못한 채 BMW 뒷면에 충돌했다고 밝혔다.
렉서스 운전자는 사고 발생 후 밸리 의료센터로 이송됐다.
이날 바셋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충돌사고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은 채 조사에 나서고 있다.
CHP는 이번 사고와 관련 증인들의 정보를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408)467-5400으로 하면 된다.
한편 17번 프리웨이에서는 이처럼 교통사고로 인해 매년 몇명씩 목숨을 잃고 있어 한인들의 운전조심이 요구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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