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세잔의 ‘레스타크에서 본 풍경과 디프 성채’.
폴 세잔의 희귀 풍경화가 4일 런던 크리스티 인상파·근대미술 경매에서 2,050만달러에 낙찰됐다. 경매 전 낙찰 예상가는 1,220만∼1,830만달러였으며, 1936년 쿠르토 화랑 설립자이자 런던 미술협회 창립자인 사뮈엘 쿠르토가 개인 소장한 뒤 한 번도 경매에 나오지 않았다.
‘레스타크에서 본 풍경과 디프 성채’(Vue sur L’Estaque et le Chateau d’lf)는 세잔의 기량이 무르익은 시기인 1883∼1885년께 그린 작품으로, 그의 그림 중 드문 세로 그림이다.
프랑스 남부 소도시 레스타크를 방문, 소나무가 늘어선 언덕 위에서 지중해 마르세유 만과 붉은색 벽돌지붕을 한 포구의 집들을 내려다보는 구도로 그렸다. 그림 속 지중해에 있는 섬에는 디프 성채가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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