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시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아태가정상담소’는 오는 12일부터 4월6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이 가정상담소(18623 E. Gale Ave. City of Industry)에서 한인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 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부모 교실은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유인애 가족 전문가는 “이민 1세대인 부모와 미국에서 교육받고 자라는 2세, 1.5세의 자녀의 가정에서 가질 수 있는 문화갈등과 성장 발달상 자녀가 갖는 특징때문에 겪게 되는 갈등을 배우고 이해하며 해결방안까지 제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며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교육의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부모 교육 세미나에서는 이민1세대 부모와 미국에서 자라고 교육받는 2세 혹은 1.5세인 자녀가 겪을 수 있는 가정 내 문화갈등과 성장 발달상 특징을 알고 이에 대한 갈등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강의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또 지금까지의 자녀교육에 한계를 느끼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를 위한 부모 ▶양육 스타일과 문화의 영향 ▶성장발달 단계적 특징 ▶효과적인 대화법 ▶청소년 훈육법 ▶스트레스 조절 및 분노조절 등을 다룬다.

아태가정상담소는 남가주에 50여개 이상의 지부를 가지고 있는 퍼시픽 클리닉이라는 비영리단체 산하에 있는 기관으로 부모교실을 통해 한국, 중국 이민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상담소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부모교실 외에 정신건강 예방과 치료, 초등학교에서 직접 열리는 마약예방 및 자아성장, 아동들을 위한 정서발달,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부모교실에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626)839-0300 또는 이메일(iyoo@pacificclinics.org, cjeon@pacificclinics.org)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자녀교육과 양육을 위한 상담을 원하거나 부모교실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질문은 아태가정상담소(626)839-0300으로 한인 담당자를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