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총영사관 영상물 등 전달
▶ 26일 기념식•문화행사 열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 주도로 밀브레 도서관에 작년 10월 한국섹션이 생긴데 이어 밀피타스 시립도서관에도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한국섹션이 한층 강화 된다.
3일 한동만 총영사에 따르면 밀피타스 도서관에 한국 관련 DVD 영상물(한국문화 홍보, 드라마 등)과 서적을 오는 26일(목)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한국섹션 확장 기념 및 한국음식 제공과 전통춤 등을 선보이는 문화행사도 함께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총영사는 “밀피타스 도서관에 한국섹션이 있긴 했지만 자료가 부족했다”며 “한국을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선 트렌드에 맞는 영상물과 서적을 지원해 관심을 끌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극히 일부 공립도서관에 한국섹션이 있긴 하지만 한국 관련 도서, 영상자료, 문화홍보물 등이 오래돼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영사는 또 대부분의 도서관에 일본만화들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한인들이 쉽게 그 나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성이 필요하다”며 “한국섹션 개설을 위한 과정도 힘들지만 유지하고 발전하도록 하는 건 더욱 힘든 일”이라며 지역 한인들의 관심을 강조했다.
한편 북가주 시립 도서관 내 한국어 섹션 개설 및 확장 사업을 펼치고 있는 SF총영사관은 올 상반기 중 포스터시티에도 한국섹션을 개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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