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이 코윈 SF지부 회장
▶ “주류사회 역사 인식 바로잡을 것”
독도 표기*위안부 문제 활동 계획
차세대 여성 지도자 발굴에도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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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SF지부(이하 코윈•회장 이경이)가 올 해도 주류사회에 확산된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올 해 코윈이 펼칠 주요 사업 중 하나는 ‘독도 올바른 표기를 위한 서명운동’. 이경이 코윈 회장은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북가주 단체들과 협력해 보다 영향력 있는 메시지를 주류사회에 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첫 단계로 북가주 한인들의 뜻을 담은 서명부를 작성해 구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주류사회의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며 “1.5세대, 2세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 해 차세대를 이끌 리더를 키우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코윈은 오는 4월 주류사회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한인 여성을 강사로 초빙해 차세대 여성 컨퍼런스를 열고 한인 여성간 소통의 창을 열 계획이다.
또한 2013년부터 주최 해 오던 ‘장한 어머니상’을 ‘장한 여성상’으로 변경, 어머니에게만 국한됐던 수상자의 범위를 북가주에서 교민과 지역사회에 공헌한 여성들로 넓히고 이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 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에 이어 위안부 문제를 주류사회에 알리고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이 회장은 “위안부 문제는 여성부의 숙원 사업”이라며 “올 8월 한국에서 열릴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에 뻗어있는 코윈과 연합,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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