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부진은 전-현 스윙이 반반씩 섞인 때문
타이거 우즈가 4일 프로앰 라운드 시작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프레드 커플스(왼쪽)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지난주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내며 꼴찌로 컷 탈락했던 타이거 우즈가 올 시즌 목표로 매스터스를 꼽았다.
5일부터 샌디에고 인근 라호야 토리파인스에서 막을 올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 출전하는 우즈는 4일 프로앰 라운드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4월9일 막을 올리는 매스터스에 대비해 모든 포커스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피닉스 오픈 2라운드에서 82타를 적어내며 컷 탈락한 우즈는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주 부진의 원인을 스윙 교정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탓으로 돌렸다. 그는“ 옛날과 지금의 스윙은 극과 극의 위치에 있다고 할 정도로 전혀 반대”라며 “그 두 전혀 다른 스윙이 반반씩 섞이면서 최악의 샷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이날 프로앰에서 노스코스를 돌았는데 안개로 인해 프로앰이 단축되면서 9홀만을 마쳤다. 이 프로앰 라운드 도중 우즈는 숏게임에 특히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 지난주 엉망이었던 칩샷은 다소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었다. 우즈는 5일 1라운드에서 릭키 파울러, 빌리 호셸과 함께 노스코스 10번홀에서 대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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