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필드 밸리 페어에서 2월 내내
▶ 오는 28일 사자춤과 태권도 시범 예정
산호세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밸리 페어에서 3일부터 펼쳐진 ‘제2회 음력 설 축제’와 관련 행사 참여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네번째부터 캐란 실리, 미쉘 류)
산호세 지역에서 청양의 해를 맞아 ‘제2회 음력 설 축제’가 성대히 펼쳐지고 있다.
3일 프리미엄 쇼핑 센터인 웨스트필드 밸리 페어는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커뮤니티 단체들과 손잡고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제2회 설 축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밸리 페어의 마케팅 디렉터 캐란 실리는 이날 "밸리 페어는 다민족 커뮤니티들에게 있어 설날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지난해 첫 설 잔치때 고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봤기에 올해는 한층 훌륭한 축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실리 디렉터는 "설 행사의 목표는 웨스트 밸리 페어에서 온 커뮤니티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데 있다"면서 각종 행사 내용들에 대해 전했다. 또한 SV지역 아시안 커뮤니티인 AACI(Asian Americans for Community Involvement)의 미쉘 류 CEO는 행사의 파트너 자격으로 나와 "밸리 페어의 음력 설 축제가 아시안 아메리칸들에게 많은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CEO는 "AAIC는 의료 및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15,000명의주민들을 돕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설날도 축하하고 저희 커뮤니티를 위한 변화도 만들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밸리 페어의 설 행사는 새해 패션 트랜드를 보여주는 유리진열대를 포함 건물 전체에 걸쳐 설 테마의 데코레이션을 단장할 예정이며 웨스트필드 밸리 페어는 물론이고 입점 매장들도 2월 한 달 내내 설 명절을 기리며 각종 프로모션과 문화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파트너로 초대된 산호세 미술관에서는 2월 한달 내내 매장 앞 팝업 전시회 평태로 설 테마의 학생 미술 프로젝트를 전시하며 산호세 도서관은 아이들을 위한 설 테마의 미술 및 공작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사회환원 차원에서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신체 및 정신 건강, 웰빙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AAIC 기금 모금을 위해 소원 나무를 전시할 예정인데 AAIC에 기부하는 방문객들은 월말까지 게스트 서비스 옆에 전시될 소원나무에 새해 소원을 걸 수 있게 된다.
한편 오는 28일 펼쳐질 커뮤니티 축하 행사에서는 모든 쇼핑객들과 매장들에게 행운과 재물을 가져다주는 의미의 사자춤 행렬이 쇼핑 센터 전체를 가로질러 펼쳐질 예정이며 태권도도 선을 보이는데 태권도 시범으로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는 Team-M 태권도 시범단이 발차기와 품새 및 격파 솜씨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각종 라이브 공연과 중국 서예시연도 펼쳐진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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