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 총장 "소득, 신분 관계없는 의료보험 제공"
▶ 20일 등록 마감, "합법신분 누구나 가입가능”
오바마케어 두 번째 등록 캠페인과 관련한 막바지 버스투어가 지난달 30일 산호세 풋힐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피터 리 사무총장이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시작한 오바마케어(커버드 캘리포니아) 오는 20일로 다가온 가운데 가주공무원들과 가주건강보험 관계자들이 캠페인을 위한 막바지 버스투어에 나섰다.
이번 버스투어는 가주 주요도시와 대도시를 돌면서 커버드 캘리포니아 등록을 장려하고 저렴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신분 증명을 못해 자격이 중지된 가입자들이 이번 가입 기회를 통해 수혜자격을 회복할 수 있음을 알려줬다.
지난달 30일 산호세 풋힐 커뮤니티 센터에서 펼쳐진 산호세 지역 오바마케어 막바지 등록 캠페인에는 짐 벨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과 노라 캠포스 가주 상원 임시 대변인, 피터 리 커버드 캘리포니아 사무총장을 비롯한 커버드 캘리포니아 버스투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피터 리 사무총장은 이날 펼쳐진 캠페인에서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성격과 의미에 대해 설명한 뒤 "이번 막바지 버스투어를 통해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알리고 가입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등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리 사무총장은 "오는 20일까지 마감이 끝나는 등록 기간에는 한국어, 베트남어, 스페니쉬를 비롯한 20개국 언어를 지원하게 된다"면서 "이번 버스 투어의 목표는 합법신분을 가지고 있을 경우 누구나 수혜자격을 유지할 수 있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사무총장은 또한 "무보험자들이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로 1달러를 지불할 때 정부 보조금으로 평균 3달러 정도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등록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아직 보험이 없는 주민들은 20일까지 신규가입을 꼭 완료해 정부 혜택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나선 짐 벨 상원의원은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미 전역에서 처음으로 소득이나 신분상의 문제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보편적인 의료보험을 제공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보험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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