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총기와 폭력 사고 방지를 전담하는 기동 전술팀이 가동 된다.
SF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27일 실시한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기동 전술팀 생성에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비스타시온 밸리, 포트레로 힐, 베이뷰 디스트릭을 대표하는 마닐라 코헨 SF수퍼바이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도시 내 폭력 사고 방지를 위해 사용된 예산은 2억 8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헨 SF수퍼바이저는 “해가 거듭할수록 총기사고를 포함한 폭력사태와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지출 비용도 측정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상황을 전담하는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국 고위 간부나 학교시설 경관들 뿐만 아니라 총기사고 피해 유족들로 구성된 커뮤니티 의 구성원들도 원한다면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동 전술팀은 할당 지역의 데이터를 분석, 모니터링을 통해 사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경찰 출동과 사건 해결을 돕는 등의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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