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북이마라톤 참가,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웍 미서부 OC 지회
코윈 미서부 OC 지회의 김복순(왼쪽부터) 서기, 노헤니 차세대분과 위원장, 이순희 총무가 코윈 유니폼을 입고 백백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 여성부 산하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웍 미서부 OC 지회’(KOWIN·회장 전재은)는 그동안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지만 아직까지도 잘 모르는 한인들도 꽤 된다. 차세대 여성 리더십을 키우고 네트웍을 구축해 나가는 중요한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한인들은 무슨 모임인지 잘 모르고 있다.
‘코윈 OC 지회‘ 회원들은 본보 주최로 오는 31(토)일 오전 8시 그리피스 팍에서 열리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코윈을 보다 더 알리기 위해서 단단히 벼르고 있다. 회원들은 단체로 ‘코윈‘유니폼을 입고 백팩을 메고 소형 플래카드도 준비할 예정이다.
한인 1세에부터 2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코윈 회원들은 걸으면서 관심 있는 한인 여성들에게 코윈의 역할과 하는 일에 대해서 설명할 계획이다. 이들은 3마일 코스를 돌면서 회원들끼리 또는 다른 한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윈’의 김복순 서기는 “그리피스 팍을 차로 지나가기는 했지만 걷기는 이번이 처음이고 이같은 행사가 마련되지 않으면 평생 그리피스 팍 코스를 걷지 못할 것”이라며 “그리피스 팍을 걸을 수 있는 너무나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이순희 총무는 “남가주에서 오랫동안 살았지만 그리피스 팍 공원 코스를 걸어본 적이 없는 한인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며 “코윈 회원들은 젊은층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연령층이 다양해서 회원들끼리 걸으면서 각 세대 간에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한 여러 가지 얘기들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윈 OC 지회’ 회원들은 거북이마라톤이 건강에도 좋고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너무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위의 친구와 가족들에게 함께 참가를 권유할 계획이다. 노헤니 차세대분과 위원장은 “회원들은 거북이마라톤과 같이 걷는 행사를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 많은 회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웍 OC 지회는 올해 차세대 코윈 부서를 신설하고 ▲한인 여고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서 개최하는 ‘제4회 여고생 멘토링’ 3월에 개최 ▲차세대 장학금 모금을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6월) ▲한인 비즈니스 우먼들의 네트웍 구축과 정보를 제공하는 ‘제2회 비즈니스 웍샵’(10월)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민족 여성네트웍 OC 지회는 또 올 5월1~3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코윈 컨퍼런스, 8월 제15회 코윈 서울대회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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