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 투자그룹이 LA 다운타운의 랜드마크 오피스 건물 중 하나인 ‘유니언뱅크 플라자’(사진·445 S. Figueroa St. LA)를 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는 초대형 부동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한국 투자그룹이 미국에서 매입하는 부동산으로는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성사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주류 부동산 업계와 LA 비즈니스 저널 등에 따르면 소유주인 뉴포트비치 소재 주류 부동산 투자사인 ‘KBS REIT II’사가 이 건물을 한국의 한 투자그룹에 스퀘어피트 당 400달러 선, 약 2억5,200만달러에 매각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투자그룹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양사는 가격 등 구체적인 매입조건이 확정되는 대로 에스크로를 열 계획이다.
지난 1967년 완공된 유니언뱅크 플라자는 건물 높이 40층, 대지 3.68에이커, 건물면적이 60만7,517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초대형 클래스 A 건물로 현재 앵커 테넌트인 유니언뱅크를 비롯, 전문직과 기업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이 빌딩의 입주율은 현재 92%에 달하며, 또 1만9,817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상가와 차량 914대가 주차할 수 있는 4층 주차장 건물을 포함하고 있다. KBS REIT II는 이 건물을 지난 2010년 9월 2억80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지난해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 렌트 수입규모가 2,15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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