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혼성합창단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매스터코랄(단장 정지선•지휘자 조영빈)의 창립 25주년 기념공연이 오는 31일과 2월1일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정지선 단장은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곡을 제외하고 전 곡을 외워서 부를 예정이다”며 “아름답고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내기 위해 단원들이 임마누엘 선교교회(뉴왁)에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조영빈 지휘자의 지휘와 안영실씨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45명의 단원들이 성가곡, 가곡, 흑인영가, 민요 등을 부를 예정이다. 또한 북가주에서 솔로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수정, 테너 이우정씨 등도 무대에 설 예정이다.
매스터코랄측은 올해는 소규모로 공연하고 내년에는 데이비스 심포니 홀이나 산마테오 퍼포밍 아트센터와 같은 대형무대에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주년 공연은 이종문 재단, 윤두섭 재단, 이재민씨 등이 특별후원 했으며 티켓 가격은 20달러(단체 구입시 할인 가능)이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웹사이트 www.sfmasterchora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월14일자 매스터코랄 창립 25주년 기념 공연 기사 중 ‘한인 오케스트라 쏘넷 앙상블(단장 배아람)의 연주도 있을 계획’이라는 보도내용과 관련 배아람 단장은 “쏘넷과 사전 협의가 없는 상태에서 매스터코랄 내부의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류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정지선 단장과 관계자들이 쏘넷 앙상블과 본인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매스터코랄 25주년의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시 및 장소: 1월31일(토) 오후 7시, Castro Valley Center of the Arts(1950 Redwood Road., Castro Valley), 2월1일(일) 오후 7시, Montgomery Theater(271 South Market St., San Jose)
▲티켓 문의: 정지선 (510)224-0752, 김인숙 (510)301-3196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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