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내에 위치한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4년제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0일 가주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시험적으로 우선 최대 15개의 커뮤니티 칼리지를 선별, 일부 전공에 한해 4년제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이사회는 이에 따라 4년제 학위를 주는 칼리지들을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 따르면 학위 대상 칼리지는 현재 주립(State)대학이나 가주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에서 4년제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 의료정보관리학(health information management), 치과위생학(dental hygiene), 바이오매뉴팩처링(biomanufacturing)학과 등을 운영하는 칼리지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이들 프로그램이 4년제가 될 경우 더욱 전문성을 가질 것으로 본다”며 “가주의 실업률 감소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관련 학과 진학률도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치과위생학을 전공한 제임스 차우씨는 “이전에는 2년제를 나오면 비전문적이라고 생각해 치과에서도 간단한 일 말고는 시키지 않았다”면서 “4년제가 되면 보다 많은 치과 관련 기술과 의료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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