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내실화에 주력하겠습니다”
뉴저지한인상록회 강태복(사진)회장은 올 한해 상록회 각 프로그램 내실화에 주력하겠다는 다짐이다.
강회장은 7만 달러에도 못 미쳤던 상록회 운영규모를 3배 이상으로 늘린 상록회 발전의 주역이다. 특히 프로그램 활성화로 상록회관 확장 이전에 따른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며 상록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회장은 14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상록회 기존 프로그램들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뉴저지 대표 어른 단체로서 모든 단체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새해 상록회는 ‘상조사업’과 함께 ‘회원 ID카드 발급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상조사업’은 상록회 산하 경조위원회가 담당하며 상록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강회장은 “상록회의 상조사업은 상조금 지급에 소요되는 어떠한 경비도 없기 때문에 회원들에게는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록회원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회원 ID카드 발급 사업’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상록회 하루 평균 방문자수는 100명이 넘는다.
강회장은 “지난해 회비를 납부한 상록회 등록회원만 500명이 넘어섰다”며 “회원 ID카드는 노인관련 비즈니스 업소들과 상록회원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사업이 될 것으로 한인 업소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업무협약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상록회에 따르면 ‘소문난 콜택시’가 상록회 ID 카드 소지 회원에게는 기본요금 8달러를 6달러로 2달러 인하해 주기로 했다.
1990년 8월16일 창립한 뉴저지한인상록회는 현재 ▲상록학교(ESL 및 시민권 영어강좌, 건강강좌, 컴퓨터 강좌, 서예반, 수예반, 한국무용, 태극권, 단전호흡, 민속악기, 라인/볼룸댄스, 미술반, 법률상담 등 각종 세미나)와 ▲사회복지상담센터 ▲비상식량지원센터 ▲시민권신청, 영주권갱신, 각종 통역, 번역, 공증, 무료법률상담, 건강상담, 이/미용 무료봉사, 무료 세금보고 ▲취미활동(바둑, 골프 동호회) ▲점심식사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효행상 시상식, 단오절 축제, 창립기념 광복절 경축 음악회, 경로대잔치, 바자회, 골프대회, 효도관광, 예방접종 등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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