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검찰국은 최근 간단한 조작만으로 자동차의 주행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속여 물건을 판매해 온 회사를 인터넷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하고 피해자들을 찾고 있다.
OC 검찰국에 따르면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포스 칩스(GForce Chips) 판매회사는 가짜 자동차 칩을 만들어 이같이 속이고 개당 69달러씩 전국적으로 판매해 약 1,500만달러의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칩을 차에 부착하면 갤런당 마일리지와 엔진 마력을 향상시켜주며 개스 배출량을 낮춰준다는 내용을 인터넷 등을 통해 광고했다. 하지만 회사는 성능 테스트 등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포스사는 관계자로부터 제품의 성능은 이미 검증을 받은 사안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지포스사의 알리 밀로세이니 변호사는 “OC 내 자동차 관련 산업계에서 잘 알려진 사람으로부터 성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법적인 조치 등을 통해 강력히 항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C 검찰국에 의하면 카운티 ‘베터 비즈니스국’(BBB)에 수백 건에 달하는 진정서가 접수된 상태며 해당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블로그에도 같은 내용의 항의문이 올라 있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일반 소비자들을 고소인으로 회사를 피고소인으로 한 소송이 OC 수피리어 법원에 접수된 상태다.
제품을 구입하고 성능에 만족하지 못한 피해자들은 (714)834-6553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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