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지난 한해...주택난방 시즌 개막 10월에 집중
지난 한해 뉴욕시 불평신고 핫라인 311 한국어서비스를 이용한 민원건수가 2,2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12일 뉴욕시 311 핫라인센터로부터 입수한 2014년 1월1일~12월31일 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311에 접수된 한국어 관련 안내 건수는 총 2,226건으로 집계됐다. 평균 통화시간은 11.7분이었다.
한국어 서비스가 처음 등장한 2004년 168건을 기록했던 311한국어서비스 이용건수는 2005년 632건, 2006년 1,137건, 2007년 1,283건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2009년부터 한해 약 3,000~3,500여건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지난 2013년부터 연간 2,000여건 수준으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1년 중 한국어 불평신고가 가장 많은 달은 ‘주택난방시즌’이 시작하는 10월로 214건에 달했다. 또 본격적인 겨울시즌으로 난방문제가 대두되는 12월(202건)과 1월(212건) 역시 불평신고 건수가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한해 뉴욕시 불평신고 핫라인에 접수된 총 민원건수는 2,80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제기된 민원은 ‘소음문제’로 총 24만 여건이 접수됐다. 이어 ‘주택문제’ 역시 총 23만9,00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주차티켓’에 관한 불만신고도 22만4,000여 건에 달했다.
불평신고 핫라인 서비스는 뉴욕시 정부기관 및 1,300개 비영리 단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불평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한국어 서비스 이용방법은 뉴욕시 어디서나 국번 없이 311을 누른 뒤 ‘코리안’이라고 말하면 된다. <천지훈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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