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가정상담소 신년 첫 정기 이사회
▶ 청소년 마약예방 등 각종 프로그램 추진
한미가정상담소 이사들이 새해 첫 미팅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가정을 위해서 각종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인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는 지난 8일 상담소 회의실에서 신년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올해 보다 더 알찬 프로그램 진행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는 가정상담소 설립 25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인만큼 예년에 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상담소는 한인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마약예방 및 치유 세미나 및 프로그램을 2~5월 3개월 동안 열기로 했다.
이와 아울러 가정상담소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고교 졸업장을 받지 못한 청소년이나 성인들을 위한 대안학교로 상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프 커뮤니티 스쿨’을 올해를 계기로 더욱 더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이민생활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한인 노인들을 위한 우울증 예방 세미나 등 건강 세미나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같은 세미나에서는 전문의들이 강사로 나와 노년의 건강과 노인병 예방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룬다.
한미가정상담소의 수잔 최 이사장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각종 프로그램과 세미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과 정신적인 고충을 겪으면서 가정적으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노인층을 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잔 최 이사장은 또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미가정상담소로 상담을 요청하는 한인들이 그동안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에는 가정상담소 상담원의 수를 늘릴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가정상담소는 창립 25주년을 맞이해서 ▲2~5월-청소년 마약예방 및 치유 세미나(4회), 청소년 부모가 함께하는 마약 치유 프로그램(12주), 청소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12~16주), 가족 치료 프로그램(12~16주) ▲5월-25주년 기념행사 ▲6월-청소년 마약남용 예방 켐페인(미정) ▲8~12월-청소년 마약예방 및 치유 세미나(4회),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마약 치유 프로그램(12주), 청소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12~16주), 가족 치료 프로그램(12~16주) ▲11월-불우이웃 및 아동돕기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미가정상담소는 12362 Beach Blvd #1 스탠튼에 위치해 있다.
한미가정상담소 (714)892-9910, 9920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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